모스타르

2011. 4. 24. 18:07 | Posted by 쿠루리

흐바르섬에서 나오자 마자 모스타르로 출발했다. 티켓은 흐바르섬으로 가는 티켓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 또한 전날 미리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모스타르에 도착하자 마자 느낀 것은...'아~ 이건 뭐지? 관광지가 아닌갑네??' 사람도 너무 없고 개발하다만 도시 같았다.(갠적인 느낌..) 숙소를 잡고(1박 15유로) 투어 시작!

모스타르는 올드브릿지로 유명하다. 원래 명칭은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1993년 보스니아 내전때 부숴진 것을 2004년 6월에 복구했다. 아직도 근처 건물에는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들이 남아있다. 다리를 건너면 각종 기념품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이유경님의 블로그에서 본 맛있는 스테이크를 찾지 못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경치좋은 곳에서 멋들어진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피곤한 관계로 얼른 먹고 숙소로 가자 싶어서 저렴하고 깨끗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스테이크를 시켰는데..oh~no..너무 바짝 익혀서 과자인줄 알았다...ㅜㅡ 아까우니 다 먹긴 했으나 저녁식사를 망쳐 기분이 좋질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정류장에 가서 드브로닉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끊었다.
그런데...앗차차...시계를 시차 적용안하고 사용하던대로 해 놔서 한참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시계는 미리미리 바꿔 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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