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곳/Croatia'에 해당되는 글 6

  1. 2011.04.24 모스타르
  2. 2011.04.24 흐바르섬
  3. 2010.08.04 스플릿
  4. 2010.08.04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5. 2010.08.04 크로아티아로~~ 1
  6. 2009.10.16 프롤로그 2

모스타르

2011. 4. 24. 18:07 | Posted by 쿠루리

흐바르섬에서 나오자 마자 모스타르로 출발했다. 티켓은 흐바르섬으로 가는 티켓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 또한 전날 미리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모스타르에 도착하자 마자 느낀 것은...'아~ 이건 뭐지? 관광지가 아닌갑네??' 사람도 너무 없고 개발하다만 도시 같았다.(갠적인 느낌..) 숙소를 잡고(1박 15유로) 투어 시작!

모스타르는 올드브릿지로 유명하다. 원래 명칭은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1993년 보스니아 내전때 부숴진 것을 2004년 6월에 복구했다. 아직도 근처 건물에는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들이 남아있다. 다리를 건너면 각종 기념품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이유경님의 블로그에서 본 맛있는 스테이크를 찾지 못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경치좋은 곳에서 멋들어진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피곤한 관계로 얼른 먹고 숙소로 가자 싶어서 저렴하고 깨끗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스테이크를 시켰는데..oh~no..너무 바짝 익혀서 과자인줄 알았다...ㅜㅡ 아까우니 다 먹긴 했으나 저녁식사를 망쳐 기분이 좋질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정류장에 가서 드브로닉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끊었다.
그런데...앗차차...시계를 시차 적용안하고 사용하던대로 해 놔서 한참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시계는 미리미리 바꿔 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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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바르섬

2011. 4. 24. 17:02 | Posted by 쿠루리




스플릿 -  흐바르섬으로 가는 티켓입니다. 돌아오는 것도 있구요.
2년 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가격이 왜 달랐지?)
시간은 항상 같은건 아닌거 같아요. 흐바르에 도착하시면 바로 티켓 구매하는 곳에서 시간을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뭐 이건 제가 먹은 것들...ㅎㅎ 콜라는 식당에서 시키지 마세요. 비싸요. 마트에서 사세요.
파스타는 느끼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츄. 아니면 비츄...(갠적으론 저한텐 안맞았어요)

흐바르섬에 도착하시면 이곳에서 내립니다.

여긴 흐바르섬 중앙 광장. 낮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저녁엔 어디서들 모였는지 꽉 찼더랬어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다니기 힘들어서 제대로 본곳도 없고 사진도 못찍었어요.
낮잠을 자는 바람에....ㅎㅎ 저녁에는 서늘해서 다니기 편하고 저녁풍경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초간지 할배...ㅎㅎ 밑에 꼬마는 말은 안통했지만 카메라를 들고 찍어도 되냐는 눈짓을 했더니 저렇게 다소곳하게 앉아 포즈를 취해줍디다! ㅎㅎ

흐바르섬은 크로아티아 최대 휴양지인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간간이 한국인들도 있었구요...하지만 밤새도록 파티플 즐기는지 음악소리하고 사람들소리가 새벽까지 들리더라구요. 한여름 성수기 보단 비수기에 가면 훨씬 더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 질보다 양으로 승부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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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2010. 8. 4. 18:01 | Posted by 쿠루리

대체로 1박 안하고 짧으 코스를 끝낸 사람들은 다른 도시로 이동했지만 난 전날 잠도 설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 1박을 했다.(그러나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후회했다...)
(호텔 로비 벽면에 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전날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 확인하길~)
버스값은 버스에서 직접 지불하면 되고 역시 짐칸에 짐을 실으면 돈을 지불해야한다.

플리트비체에서 스플릿까지 6시간. 장거리여서 운전도 2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2시간쯤 지났을 무렵 휴게소에 들렀는데, 기사님들 여유롭게 식사를 하십니다.
ㅎㅎ 그럼 손님들은 내려서 식사를 하거나 구경을 하지요


                                                       휴게소 뒤편에선 곰을, 옆에선 사슴을 볼 수 있다.

                                                                  스플릿에서 잡은 숙소(1박 15유로)

            저녁은 조각피자(짜긴 하지만 맛은 좋았다), 저녁 식사 후 산책하고 돌아오면서
            재래시장에서 떨이로 파는 자두를 사왔다. 물론 맥주도 함께~ ㅎㅎ 
            너무 달달하고 알찬 자두 또 먹고 싶네그랴..
            빵집에서 파는 빵은 맛있어 보였으나, 크로아티아에서 먹었던 빵들은 별다른
            향신료나 양념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하나 보더군.. 짜고 밀가루맛만 100%!

스플릿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번화가가 형성되어서 멀리 갈 필요없이 광장중심으로 구경을 하면 끝인것 같았다.  주변을 돌면서 성당에 들어가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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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플리트비체

2010. 8. 4. 16:07 | Posted by 쿠루리
 

플리트비체까지 가는 첫번째 버스는 8시 40분(버스가 자주 있는것 같진 않다.)
78쿠나를 주고 표를 사고 버스를 타러 405통로를 내려가니 버스가 있었다.
버스는 짐칸에 짐을 실을때 돈을 받는다. (기억으론 7쿠나였던것 같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플리트비체국립공원(입구가 생각보다 초라했다.)
나무로 만든 정류장에 내려주는데 버스탈때도 이곳에서 타야한다.

티켓은 길 건너편 안내소에서 사야하는데 옆에는 수퍼도 있다. 이 수퍼에서 물을 미리 사가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매점이 거의 없고 있어도 물값이 아랫쪽보다 비싸다.
공원은 여러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지만 티켓은 110쿠나로 똑같다.
각각의 코스는 알파벳으로 구분되니 원하는 코스를 골라 같은 알파벳만 따라가면 된다.
                                                                                        (110쿠나짜리 티켓)
플리트비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리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부러진 나무조차도 일부러 치우지 않고 자연의 원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 이제부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감상하시길~~

힘들게 필름과 필카를 들고 갔으나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ㅜㅠ
뒤로 갈 수록 멋진 풍경이 많았지만 필카는 고장나고 똑딱이는 배러리 방전되서 액기스 사진은 찍지 못했다...ㅜㅠ
죽기 전에 필카 들고 다시 한번 가야겠다.


플리트비체공원내 식당에서 먹은 저녁식사(서비스로 주는 빵+야채스프+오믈렛)
식당 음식가격은 돈없는 여행자에게는 비싼편이라 제일 싼걸로 시켰다.
입맛에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로 주는 빵은 다 먹지 못해서
남은 오믈렛으로 샌드위치 만들어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다는~~ ㅎ(아껴야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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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로~~

2010. 8. 4. 15:20 | Posted by 쿠루리

나를 위해 첫 해외여행을 강행했다.
겁도 많고 의심도 많은 나였는데 외국을 혼자 갈 수 있을지 가는 날까지도 고민됐었다.
하지만 일단 비행기표부터 질러 놓고 보니까 아까워서라도 가야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정말 내가 가는구나~!! 대견하기도 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로의 여행이라 설레기도 했다.
국내비행기도 아니고 외국비행기를 통해 해외를 나가는건 처음이었다.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였다. 드디어 루프트한자에 탑승~


비행기안에서는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주어서 얼어 죽을뻔했다.
모포도 부족해서 1장으로 몸을 칭칭 감았다. 그래도 넘흐..추웠다...ㅡㅜ

한국에서 크로아티아까지 직항이 없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갈아타야했다.
으아~~ 모든게 생소하고 어리둥절했지만 촌뇬같을까봐 티내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했다 ㅋ
비행시간까지 6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사람들 구경하니 시간이 금방 흘렀다.

한국에서부터 총 14시간의 비행을 하고 도착한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에 밤 11시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미리 숙소(hostel lika)주인장에게 픽업을 부탁했으나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행이 택시가 있어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날 주인에게 물어보니 메일을 못봤다고 한다...헐~~ ) 택시기사 양반은 동양인을 처음 보는지 나에게 자꾸 질문을 해댔다. 그래서 심심하지 않게 숙소까지 도착했지만 영어로 질문을 해대서 머리가 아팠다.ㅋㅋ 그래도 좋은 여행하라고 응원도 해주었다.

리카호스텔 주인장인 마르코는 친절하고 인상좋게 생겼는데 심성도 착하드라! ㅎㅎ
버스터미널도 친절히 알려주고(영어를 잘 못한다는걸 알고 그림에 액션까지 취해주면서 길을 알려주더라.)

자그렙 메인버스 터미널
(플리트비체를 가기 위해선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버스를 타야한다.)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이미 1시가 넘었다. 6인실 도미토리를 예약했더니 이미 방은 외국인들로 꽉차 있었다. 이것저것 생각 안하고 아무 침대에나 누웠다. ㅎㅎ
도미토리도 처음이지만 한방에 그것도 외국인(남4, 여2)들과 같이 있자니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새벽에 술취한 외국넘들때문에 한바탕 소동을 치르고 같은 방의 외국여자와 난 4인실 침대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암튼...잠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한 아침을 맞이했다.
더 자고 싶었지만 다음 여행지인 플리트비체를 가기 위해 서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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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009. 10. 16. 21:18 | Posted by 쿠루리

6월이었다.
저편 워리공주님이 휴가계획을 열싸미 세우고 있었다.
스페인 여기저기를 보고 계시길래 난 연신 “오나젼 부럽삼~~!”을 토해냈다.
워리공주님이 나에게도 권해주신다.

워리:  이봐~ 부러워말고 쌤도 지르지 그래?
         내가 좋은데 아는데 드브로닉(Croatia)이라고~~~
맹~:  (멀뚱~멀뚱~) ‘도대체 그게 워뎌??

아주 생소하진 않았지만 조선생님 블로그에서만 잠깐 봤던 그곳...
나 살아생전 갈 일 없을 것 같았던 유럽이었다. 그것도 동유럽!
옆에서 워리공주님이 자꾸 뽐뿌질을 해대셨다.
그런곳은 부르주아나 가는 곳이라고 애써 뿌리쳤으나, 사진을 볼 수록 내 의지는 조금씩 꺽이고 맘은 벌써 아드리아해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어느날 워리공주님이 크로아티아관련 책을 사주셨다.

맹: 아~~부담되는데.... 이럼 가야되는거 아냐??
     안돼!안돼!!! 벌어놓은 것도 없는데 지를순없어!! 안돼! 안돼!

     그러나.............................................
     안~~~~~~~~~~~~~~~돼에~~~~~가......... 돼~가 되버렸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첫 유럽여행~~~!! ㅋㅋ

                                                                           
                                                    Croatia



일정

9월 18일 인천출발( 밤 11 수도 자그레브 도착)
9월 19일 플리트비체
9월 20일 스플릿
9월 21일 흐바섬
9월 22일 모스타르
9월 23일 두브로닉 올드시티
9월 24일 두브로닉 성벽투어
9월 25일 몬테네그로 일일투어
9월 26일 두브로닉 휴식
9월 27일 자그레브
9월 28일 자그레브 아웃
9월 29일 인천도착

* 원래는 27일 자그레브 아웃이었으나, 미비한 여행준비로 인해 1박이 더 늘었다.
  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__);

                                                                                               (맛뵈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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