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2. 6. 30. 16:29 | Posted by 쿠루리

6월 초에 다녀온 이곳 귀곡산장도 숙박+바베큐+조식 패키지가 저렴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가평이라 가깝게 생각했지만 이곳은 산속에 자리하고 있어서 꽤나 멀게 느껴졌다.

귀곡산장이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상상했었는데 마네킹을 보자마자 피식 웃음이 났다.

저 흉물스런 것은 뭔가??? 없는게 더 나을텐데...ㅋㅋ 

그냥 산장 식당이었다가 나중에 숙박업도 같이 하게 된것 같았다. (숙소가 조금..쩝..)

숙박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음식은 추천하고 싶다.

바베큐 패키지에 나온 밑반찬과 야채는 직접 기른거라 싱싱하고 맛있었다.

사장님 음식 솜씨가 꽤나 좋은듯했다.(밖이라서 음식이 더 맛있었는지도...)

공기가 좋아 산책하기 좋고 산뽕 나무가 많아 직접 뽕을 따서 먹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달고 맛있는 뽕은 첨 먹어본거 같다. 같이 갔던 친구는 반신반의 하더니

식사후에 후식으로 뽕을 다 드셨다. ㅎㅎ (거봐 내가 더 따자고 했잖아!!)

딱히 무얼 한것도 없지만 그냥 테이블에 앉아 차 한잔 시켜놓고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번에 닭도리탕 먹으러 가야겠다. 아직도 맑은 공기와 맛깔나는 밑반찬이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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