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넌 새~

2011. 5. 14. 16:12 | Posted by 쿠루리

대가리더구나~! ㅎㅎ



토욜에도 출근하는 날 위해 찾아 온 줄 알았더니..
넌 그냥 잘못 들어온거였더구나!
다가가자 불안함에 퍼득퍼득 거리면서 달아나려고 하는데
멍 충 아~!
열린 창문 놔두고 어디에 자꾸 머리를 박는거니?
도와주려해도 도망쳐서 도와줄 수가 없잖아!
머리는 괜찮으냐?
1층이며 2층이며 유리란 유리에는 모두 머리를 들이댔잖니!

정말 괜찮니?

하.... 역시 넌....

새대가리!!!



p.s 오늘 안에 꼭 다시 밖으로 나가길 바란다.
      사체는 언니 담당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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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来ちゃん을 아시나요?

2011. 5. 14. 16:03 | Posted by 쿠루리

 

4살꼬마 미라이짱의 일상속~

작가: 川島小鳥(가와시마 코토리)
작가는 사도가섬에 살고 있는 친구 딸을 2006년부터 촬영했단다.
미라이짱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작가가 앳칭으로 지어주었다는군..


처음 이 사진집을 봤을땐 포토샵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꼬맹이 얼굴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거다.
사진집에 돈을 쓰는건 나 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미라이짱이 보고 싶어 졌다. 궁금해졌다.
(물론 사진집에는 정말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사진만 있었지만..)
사진 속 미라이짱의 표정 만으로도 설명이 필요 없음을 알게됐다.

 

어리지만 희노애락을 담아 낼 줄 아는 미라이짱!
어리기때문에 감정 표현이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지도... ㅎㅎ
미라이짱 너의 순수함이 그러 부러울 따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나도 이런 따뜻한 사진을 찍고 싶다..

 

가장 유명한 사진.
이 사진이 부르터스 표지를 장식하면서 세상에 더 많이 알려졌다고...


너의 콧물도 ㅎㅎㅎ 사랑스럽구나~


우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미라이짱
어항 사진은 도대체 왜 찍은 거니? ㅎㅎ


작가처럼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슴 따뜻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다!!
워리쌤, 한성쌤 출사 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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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

2011. 4. 24. 18:07 | Posted by 쿠루리

흐바르섬에서 나오자 마자 모스타르로 출발했다. 티켓은 흐바르섬으로 가는 티켓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 또한 전날 미리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모스타르에 도착하자 마자 느낀 것은...'아~ 이건 뭐지? 관광지가 아닌갑네??' 사람도 너무 없고 개발하다만 도시 같았다.(갠적인 느낌..) 숙소를 잡고(1박 15유로) 투어 시작!

모스타르는 올드브릿지로 유명하다. 원래 명칭은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1993년 보스니아 내전때 부숴진 것을 2004년 6월에 복구했다. 아직도 근처 건물에는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들이 남아있다. 다리를 건너면 각종 기념품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이유경님의 블로그에서 본 맛있는 스테이크를 찾지 못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경치좋은 곳에서 멋들어진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피곤한 관계로 얼른 먹고 숙소로 가자 싶어서 저렴하고 깨끗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스테이크를 시켰는데..oh~no..너무 바짝 익혀서 과자인줄 알았다...ㅜㅡ 아까우니 다 먹긴 했으나 저녁식사를 망쳐 기분이 좋질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정류장에 가서 드브로닉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끊었다.
그런데...앗차차...시계를 시차 적용안하고 사용하던대로 해 놔서 한참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시계는 미리미리 바꿔 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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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바르섬

2011. 4. 24. 17:02 | Posted by 쿠루리




스플릿 -  흐바르섬으로 가는 티켓입니다. 돌아오는 것도 있구요.
2년 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가격이 왜 달랐지?)
시간은 항상 같은건 아닌거 같아요. 흐바르에 도착하시면 바로 티켓 구매하는 곳에서 시간을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뭐 이건 제가 먹은 것들...ㅎㅎ 콜라는 식당에서 시키지 마세요. 비싸요. 마트에서 사세요.
파스타는 느끼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츄. 아니면 비츄...(갠적으론 저한텐 안맞았어요)

흐바르섬에 도착하시면 이곳에서 내립니다.

여긴 흐바르섬 중앙 광장. 낮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저녁엔 어디서들 모였는지 꽉 찼더랬어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다니기 힘들어서 제대로 본곳도 없고 사진도 못찍었어요.
낮잠을 자는 바람에....ㅎㅎ 저녁에는 서늘해서 다니기 편하고 저녁풍경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초간지 할배...ㅎㅎ 밑에 꼬마는 말은 안통했지만 카메라를 들고 찍어도 되냐는 눈짓을 했더니 저렇게 다소곳하게 앉아 포즈를 취해줍디다! ㅎㅎ

흐바르섬은 크로아티아 최대 휴양지인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간간이 한국인들도 있었구요...하지만 밤새도록 파티플 즐기는지 음악소리하고 사람들소리가 새벽까지 들리더라구요. 한여름 성수기 보단 비수기에 가면 훨씬 더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 질보다 양으로 승부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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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2010. 11. 2. 15:10 | Posted by 쿠루리
 
     
     여행관련 책자에서 보고 바로 찍은 괴산.
     짧은 산책코스가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산막이 옛길~
     산책로를 나무로 잘 닦아서 힘들이지 않았고, 길 중간 중간에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마련해 심심하지 않게 걸었다.
     코스 끝자락에 있는 컨테이너 앞에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먹었던 부침개와 막걸리도
     흥을 돋웠지.  (그러나 허접은 전은 먹고 난 후 뒷맛을 씁쓸하게 합디다. 음..)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오래 걷는걸 싫어하는 분에게 추천! ㅎㅎ
     동네 뒷산 다녀온다 생각하고 부담없이 떠나보시길~ 

     TIP - 주차장이 좁아요. 길가에 주차를 많이 합디다.
             강을 끼고 있어 배를 타고 오갈 수도 있는데, 배를 타고 싶은신 분들은 배를 타고
             들어 갔다가 걸어서 나오는 방법을 추천! (나올때 배탄다고 2시간 기다림. 승선료
             성인 5,000원, 아동 3,000원. 동물 절대 안태움)             
             강주변이라 민물매운탕 집이 많은데 가격이 좀 비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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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여행

2010. 11. 2. 14:39 | Posted by 쿠루리
                                                                                                    와인바 겸 식당
                                                                                                   꽃등심 바베큐
                                                                                                     밧개해수욕장

친구의 싸이에 놀러갔다 발견한 안면도의 SOMU펜션
벌써 2번의 방문을 했는데도 또 가고 싶어지는 곳~ ㅎㅎ
따뜻하고 푸근한 나만의 아지트같은 느낌의 펜션.
정말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 ㅎㅎ
http://www.somu.co.kr/

SOMU TIP - 텔레비젼 없음, 아침식사 무료제공
                  바베큐는 사장님께 오후 4시까지 맡기면 시간 맞춰 구워주심
                  (원하는 구이는 직접 사가지고 가면 맛나게 구워주심~버섯,야채 필수)
                  미처 술을 구입하지 못했다면 소무에서 구입도 가능(와인만..)
                  (다른 주류는 소무 입구 쪽 광성슈퍼에서 구입가능!)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소무 홈페이지를 꼭 숙지하고 가시도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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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0. 18:10 | Posted by 쿠루리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 사이에 틈은 생겨난다.(틈이라고 하기엔 좀 크지만..)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해줘도....
그러나 말이다.
틈이 생기는 것도
그걸 다시 이어 붙이는 것도
결국 다 내몫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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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2010. 8. 17. 16:56 | Posted by 쿠루리

지치고...지치고...지친다....

정작 편한 휴가를 가야할 사람은 내가 아니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내 휴식을 준비한다.

저런 하늘이라면
 
입에 맛지 않는 와인이라도 털어 넣을 수 있을것 같다.

그럼 잠이 들겠지...  그땐 미안함도 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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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2010. 8. 4. 18:01 | Posted by 쿠루리

대체로 1박 안하고 짧으 코스를 끝낸 사람들은 다른 도시로 이동했지만 난 전날 잠도 설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 1박을 했다.(그러나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후회했다...)
(호텔 로비 벽면에 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전날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 확인하길~)
버스값은 버스에서 직접 지불하면 되고 역시 짐칸에 짐을 실으면 돈을 지불해야한다.

플리트비체에서 스플릿까지 6시간. 장거리여서 운전도 2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2시간쯤 지났을 무렵 휴게소에 들렀는데, 기사님들 여유롭게 식사를 하십니다.
ㅎㅎ 그럼 손님들은 내려서 식사를 하거나 구경을 하지요


                                                       휴게소 뒤편에선 곰을, 옆에선 사슴을 볼 수 있다.

                                                                  스플릿에서 잡은 숙소(1박 15유로)

            저녁은 조각피자(짜긴 하지만 맛은 좋았다), 저녁 식사 후 산책하고 돌아오면서
            재래시장에서 떨이로 파는 자두를 사왔다. 물론 맥주도 함께~ ㅎㅎ 
            너무 달달하고 알찬 자두 또 먹고 싶네그랴..
            빵집에서 파는 빵은 맛있어 보였으나, 크로아티아에서 먹었던 빵들은 별다른
            향신료나 양념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하나 보더군.. 짜고 밀가루맛만 100%!

스플릿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번화가가 형성되어서 멀리 갈 필요없이 광장중심으로 구경을 하면 끝인것 같았다.  주변을 돌면서 성당에 들어가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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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플리트비체

2010. 8. 4. 16:07 | Posted by 쿠루리
 

플리트비체까지 가는 첫번째 버스는 8시 40분(버스가 자주 있는것 같진 않다.)
78쿠나를 주고 표를 사고 버스를 타러 405통로를 내려가니 버스가 있었다.
버스는 짐칸에 짐을 실을때 돈을 받는다. (기억으론 7쿠나였던것 같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플리트비체국립공원(입구가 생각보다 초라했다.)
나무로 만든 정류장에 내려주는데 버스탈때도 이곳에서 타야한다.

티켓은 길 건너편 안내소에서 사야하는데 옆에는 수퍼도 있다. 이 수퍼에서 물을 미리 사가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매점이 거의 없고 있어도 물값이 아랫쪽보다 비싸다.
공원은 여러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지만 티켓은 110쿠나로 똑같다.
각각의 코스는 알파벳으로 구분되니 원하는 코스를 골라 같은 알파벳만 따라가면 된다.
                                                                                        (110쿠나짜리 티켓)
플리트비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리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부러진 나무조차도 일부러 치우지 않고 자연의 원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 이제부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감상하시길~~

힘들게 필름과 필카를 들고 갔으나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ㅜㅠ
뒤로 갈 수록 멋진 풍경이 많았지만 필카는 고장나고 똑딱이는 배러리 방전되서 액기스 사진은 찍지 못했다...ㅜㅠ
죽기 전에 필카 들고 다시 한번 가야겠다.


플리트비체공원내 식당에서 먹은 저녁식사(서비스로 주는 빵+야채스프+오믈렛)
식당 음식가격은 돈없는 여행자에게는 비싼편이라 제일 싼걸로 시켰다.
입맛에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로 주는 빵은 다 먹지 못해서
남은 오믈렛으로 샌드위치 만들어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다는~~ ㅎ(아껴야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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